[흥미로운 상식이야기] [신사는 장례식용과 외출용 양복, 두벌이면 족하다. 신사는 돈에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위스키를 살 돈만 있으면 된다.. 신사는 특정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누가 누구와 관계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유학한 외국 신문기자가 쓴 [영국신사론]에 나오는 말이다.
[신사의 나라] 영국, 그리고 신사로 불리는 '젠틀멘(Gentleman)'. 영국을 신사의 나라로 부르게 된 이유는 지금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귀족제도 때문이다.
영국 신사의 기원은 1000여년전 노르망디 왕 윌리엄의 영국 정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이킹 출신의 정복왕 윌리엄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영국 토종 부족들을 굴복시키고 왕위에 올랐다. 이 때 윌리엄을 따라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에서 건너온 기사들이 모두 귀족이 되었는데, 이들이 영국 귀족의 시초다.
초기 영국 귀족들은 아주 거칠고 사나워 토론이 칼싸움으로 번져 서로 죽고 죽이는 데까지 이르기도 했다. 영국인들은 이처럼 거친 천성을 순화하기 위해 예절을 중시하게 됐고, 최고의 예의범절 국가인 프랑스의 에티켓을 배워와 점차 우아한 귀족의 모습으로 변모했다.
하지만 영국의 귀족 작위는 세습제로 큰아들에게만 이어지게 되어있어 자연 남은 자녀들은 귀족 아래 신분인 향사(syncline)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어린 시절부터 귀족의 기품을 익힌 이 향사들은 새로운 계급인 '젠트리(Gentry)'를 형성했고 이 계급이 오늘날의 '젠틀맨' 즉 신사의 기원이 됐다.
젠틀맨이란 말은 중세에는 신분적 의미가 강했으나 15~16세기에 이르러 중소규모의토지 소유자, 기사, 법률연구가, 전문직업 종사자, 교수 , 목사까지도 포함돼 젠틀맨은 하나의 강력한 사회계층을 형성하게 되었다.
무릇 신사란 타임지가 하루 정도 늦게 배달되는 시골 저택에서 스포츠로 신체를 단련하며, 귀금속 장신구는 피하고 금전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티 내지 않는 멋과 검약한 생활이 영국신사의 자랑이며 조건이었다.
현대의 신사는 보통 사립학교에서 공부하고 친절, 예절, 성실 등 기독교 원칙에 입각한 행동철약을 익힌 중상류층을 가리킨다.
신사는 덕성과 정직성을 바탕으로 신의와 결백성, 공명정대함, 세련된 태도를 갖고 예의범절과 공중도덕을 지켜야 하며 자제력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익히 알고 있는 농담을 들을 때에도 마치 처음 듣는 이야기인 양 표정을 관리하고, 상대의 말재간에 감탄하는 눈치까지 보내야만 신사의 자질이 있다고 여긴다. ('좋은생각') 14일 LA국제공항 터미널7 보안검색대에서 여행객이 모바일 운전면허증(MDL)을 통해 신원 증명을 하고 있다.
이제 휴대폰만 있으면 신분증을 꺼낼 필요 없이 비행기까지 탑승할 수 있다.
TSA 보안검색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주차량국(DMV)의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MDL)’을 소개했다.
LAX 관계자들은 인파가 몰리는 연말 시즌, 공항 이용객들에게 MDL을 적극 사용할 것을 독려했다.
LAX 측은 연방교통안정청(TSA) 검색대에서도 휴대폰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고, 또 디지털 형식으로 티켓을 보관했을 때 비행기 탑승까지 휴대폰 하나로 모든 절차를 통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 생체인식 기능 등 ‘다중요소 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 기술로 휴대폰을 통한 신원 확인 및 보안상의 문제가 해결되면서 가능해진 것이다.
이날 LAX는 실제 사용되고 있는 MDL 신원 확인 장치를 공개했다.
기존에 신분증을 보여주는 TSA 검색대에 설치된 이 장치는 얼굴을 촬영하는 카메라와 QR코드 스캐너가 탑재됐다.
이용객들은 MDL의 QR코드를 스캐너에 입력시키고 앞에 카메라를 통해 얼굴을 촬영하면 된다.
그러면 이 장치가 DMV에 등록된 사진과 승객의 얼굴을 대조해 신원을 확인한다.
“이제 얼굴 확인을 실제 요원들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다”며 “바이오메트릭 기술이 운전면허증에 있는 사진과 승객의 얼굴을 알아서 맞춰 줄 것.
이러한 디지털 매치를 통해 승객들의 이동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LAX의 터미널 3번과 7번에 프리체크(PreCheck) 레인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각 터미널당 3개씩 설치돼있다.
“지난여름부터 이 신원 확인 장치를 도입했고 여행객이 많은 유나이티드 항공(터미널 7)과 델타 항공(터미널 3)이 있는 곳에 우선적으로 설치했다”며 “새해부터는 미전역에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역시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리 다운받아 사용해보고 있는데 지갑에서 따로 신분증을 꺼낼 필요도 없이 너무 간편하다”며 “이번 여행 때 공항에서도 사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현재 LAX 이외에도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 국제공항, 새크라멘토에 있는 4개 대형 할인매장 등에서 신원확인용으로 MDL을 사용하고 있다.
누구나 휴대폰에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앱스토어 혹은 구글 플레이에서 ‘CA DMV Wallet’를 입력한 뒤 다운을 받고 ▶앱을 시행한 뒤 ‘MyDMV’ 계정에 로그인하고 ▶실제 면허증이나 신분증 카드를 스캔 한 뒤 본인 얼굴로 사진을 인증하면 완성이다. 받은글(등대님) 편집입니다! 2023.12.26.아띠할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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