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나그네 人生... (톨스토이 참회록) 인생이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을 말하는데,
내세(來世)를 믿는 교계(敎界)에서는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인생의 종점(終點)이 가까워진 노년기(老年期) 사람들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앞으로 어떻게 변(變)할 것인가? 에 대한 의문(疑問)을 갖게 된다.
톨스토이의 '참회록(懺悔錄)'에는 아주 유명(有名)한 다음과 같은 우화(寓話)가 있다.
어떤 나그네가 광야(廣野)를 지나다가 사자(獅子)가덤벼 들기에, 이것을 피하려고 물 없는 우물 속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우물 속에는 큰 뱀이 큰 입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었다.
우물 밑바닥에 내려갈 수도 없고, 우물 밖으로 나올 수도 없는 나그네는 우물 안의 돌 틈에서 자라난 조그만 관목(灌木) 가지에 매달린다.
우물 내외(內外)에는 자기(自己)를 기다리는 적(敵)이 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자기의 생명(生命)을 잃어버리게되리라는 것을 잘 안다.
이것을 생각하면서, 그냥 나뭇가지에 매달려 나무를 쳐다보니, 검은 쥐와 흰쥐 두 마리가 나뭇가지를 쏠고 있었다.
그러니 두 손은 놓지 않는다 하더라도 결국(結局)은 나뭇가지가 부러져 나그네는 우물 밑에 있는 큰 뱀의 밥이 될 것이다.
그러나 주위(周圍)를 돌아보고 그 나뭇잎 끝에 흐르고 있는 몇 방울의 꿀을 발견(發見)하자, 이것을 혀로 핥아 먹는다.
인간(人間)이 산다는 것이 꼭 이 모양(貌樣)이다. 라고 비유(譬喩)했다.
여기에서 '나그네 인생'이 산다는 것은 참으로 기막힌 운명(運命)에 처한 것이다.
여기 검은 쥐 흰쥐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사는 '밤과 낮인 시간(時間)'을 의미(意味)한다.
그러니까 인생이란 한 70-80년(年) 밤과 낮,
검은 쥐 흰쥐가 드나들 듯 시간이 다 지나가 버리면 마침내 매달렸던 가지는 부러지고 인생은 끝이 난다는 것이다.
이 기막힌 사연(事緣)이 우리 인생의 현주소(現住所)다.
톨스토이는 우리 인생을 향해 이렇게 도전(挑戰)하고 있다.
지금 아주 맛있는 꿀을 드시고 계십니까?
그 꿀은 '젊은 날의 향기(香氣)와 인생의 성공(成功)'으로 인한 '부(富)와 권력(權力)' 혹은 '행복(幸福)한 가정(家庭)'일 수도 있습니다.
넓은 평수(坪數)의 아파트, 번쩍이는 새 차(車)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검은 쥐 흰쥐 그리고 고개를 쳐든 독사(毒蛇)를 기억(記憶)해야 합니다. "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과거(過去)와 현재(現在) 미래(未來)의 연장선(延長線)에서 살고 있으며,
과거는 돌아갈 수 없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나, 나의 미래는 먼저 간 사람을 보면 인생의 죽음이 있다는 것이 분명(分明)한 미래의 사실(事實)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시점(時點)에서
나는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계획(計劃)을 세워야 한다.
현재의 시점에서 삶을 연장하려고 노력(努力)하는 것은 나뭇잎의 꿀을 핥고 있는 나그네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나그네가 우물 밖으로 나갈 수 없음은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음이고,
검은 쥐와 흰쥐 때문에 우물 밑으로 떨어지는 것은 면(免)할 수 없는 미래의 전개(展開)될 현실(現實)이다.
다만, 죽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이것이 인생이다. 인생은 태어날 때 두 주먹을 쥐고 울며 태어나지만, 주변(周邊) 사람들은 웃으며 축하(祝賀)하고 손뼉을 친다,
그러나 인생의 종말(終末)인 죽음에서는 두 손을 펴고 빈손으로 웃고 가지만, 주변 사람들은 슬퍼하며 애도(哀悼)한다. 태어날 때는 울고 태어났지만 죽을 때는 웃으면서 간다는 말이다.
시작(始作)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처럼 인생도 시작과 끝이 있는데 출생(出生)이고 죽음이다.
불확실(不確實)한 미래에 살고 있는 '나그네 인생'은
검은 쥐와 흰쥐가 쏠고 있는 나무가 언젠가는 부러지면 종말인 죽음이 있음을 알면서도 현실의 만족(滿足)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이다.
모든 종교(宗敎)의 공통점(共通點)은
나그네 인생은 죽으면 흙으로부터 온 육신(肉身)은 다시 흙으로 가고 하늘로부터 온 영혼(靈魂)은 다시 본향(本鄕)인 천국(天國)으로 간다고 믿으며,
내세(來世)는 천당(天堂)과 지옥(地獄)이 있는데,
인생 나그네는 선(善)을 행(行)하며 산 인생은 천당으로 가고, 죄(罪)를 범(犯)하고 산 인생은 지옥으로 간다고 믿는다.
따라서 잠시 살다가는 나그네 인생은
영원(永遠)한 내세의 준비(準備)를 위해 권선징악(勸善懲惡)을 실천(實踐) 하도록 하고 있다.
인생은 태어날 때 가진 자가 되기 위해 태어났고,
초년(初年)의 삶은 '가진 자가 되려는 준비단계(準備段階)'로 공부(工夫)하는 단계며,
중년(中年)은 '직업(職業)을 가지고 가진 자가 되려고 일하는' 단계며,
말년(末年)인 노년(老年)은 가진 것을 베풀면서 인생을 정리(整理)'하는 단계다.
노년의 나그네 인생은 '가진 것을 보람 있게 베푸는 삶'으로 살았으면 한다.....♡ 2️⃣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마르틴은 구두를 만들고 고치는 제화공입니다. 착하고 성실한 그가 절망에 빠졌습니다.
아내를 하늘나라로 보냈는데, 근래 하나 남은 막내아들까지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는 매일 술로 시간을 보내며, 자신도 빨리 죽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삶에 감동을 받은 그는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새로운 희망을 되찾아 성경 읽기에 열중했습니다. 하루는 성경을 읽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마르틴, 내가 내일 찾아 갈테니 창밖을 보아라.”
마르틴은 그날 하루 종일 창밖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언제쯤 오시려나".....’ 중얼거리며 하나님을 기다렸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온다는 하나님은 오지 않고, 창밖에 늙은 청소부가 눈을 맞으며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르틴은 그를 가게 안으로 들어오게 한 뒤, 따뜻한 차를 대접하였습니다.
청소부를 내 보내고 두어 시간이 지나 창밖을 보니, 아기를 안은 여인이 눈보라 속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그는 여인을 가게 안으로 맞아들여 먹을 것과 옷을 대접해주었습니다.
또 시간이 흘러 거의 해가 질 무렵, 창밖을 바라보니 사과를 파는 늙은 노파가 사과를 훔친 소년을 붙잡고 야단치고 있었습니다.
마르틴은 밖으로 나가 소년의 죄를 뉘우치게 하고, 사과 값을 대신 갚아주며 노파가 소년을 용서토록 권유하여 원만하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마르틴은 날이 어두워지자, 가게 문을 닫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날 밤 마르틴은 성경을 읽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어둠속에서 자신이 낮에 대접했던 늙은 청소부와 아기 안은 여인, 노파와 소년이 나타나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네가 오늘 만난 사람들이 바로 나이다. 너는 나를 대접한 것이다”
이후 마르틴은 꿈에서 깨어나 펼쳐져 있는 성경을 보니, 거기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내가 배고플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를 따뜻하게 맞아들였고, 헐벗었을 때 옷을 주었으니.......
내 형제 중에 보잘 것 없는 사람들에게 극진히 대접한 것이 바로 내게 한 것과 같은 것이니라.”
"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는 뒤늦게 구원의 감격을 깨닫게 된 마틴이 하나님을 기다리면서 하루 동안 겪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찿기 위해서 누구는 예배당으로 향하고 누구는 홀로 명상에 들어가고 누구는 신학을 공부하지만 신은 사랑이 있는 곳에 있다는 말이 마음에 오랫동안 여운을 남깁니다.
"우주를 한 사람으로 축소시키고 그 사람을 신으로 확대시키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라고 "빅토르 위고" (Victor Hugo,1802-1885)는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비법을 연구 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 내 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 바로 그들과 사랑으로 만남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받은글 (김형원님)편집입니다! 2022.9.19.아띠할멈.(). https://sinmyja430.tistor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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