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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라매공원서 尹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수만명 모여


대전 보라매공원서 尹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수만명 모여


22일 대전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가 열렸다.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국가 비상 기도회’ 를 열었다.


세이브코리아 측은 앞서 이날

집회에 2만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오후 3시 현재 집회 주최 측 추산 20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1만7000명이 모였다.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22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2025.02.22.  남강호 기자


세이브코리아 관계자는

“대전은 대중교통이 편리해 집회 당일 더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었다.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금남로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만명, 경찰 추산 3만명이 모였다.

집회가 열린 보라매공원 일대에는 ‘사기탄핵 기각하라’

‘좌파 사법카르텔 인민재판. 사법부 사망’ ‘선관위 서버 까’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22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남강호 기자


집회 참가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KTX나 고속버스를 타고 오거나,

일부 단체는 전세버스를 대여해 참가했다.

대전시민들은 주로 지하철을 이용해 집회장으로 왔다.

이 때문에 집회시간에 가까워지자 대전시청역

지하철 이용객이 평소보다 2~3배 정도 늘어

역사 주변이 북새통을 이뤘다.

 

이에 경찰은 집회 장소 인근 지하철역인 시청역과

탄방역에 경찰기동순찰대를 2개팀씩 배치해

안전 관리에 나섰다.

이날 집회에는 전한길씨를 포함해 김병철 전 치안감,

김근태 전 육군 대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개그맨 김영민 등이 참가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국민의힘 소속인 장동혁(출남 보령서천) 의원,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도 집회에 참석했다.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22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가 열렸다.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씨가 연사로 나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반대와 관련 발언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이날 집회는 기도회와 국민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기도회에선 이선규 즐거운 교회 목사

(세이브코리아 대전 공동대회장)가 나라를 살리는

기도 등을 했다.

이어 열린 국민대회는 개그맨 출신 김영민 유튜버의 
사회로

국민의례 후 강연과 청년들의 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윤상현 의원은 “이것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이며 대통령이 구속된 이 사태는

자유주의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린 것”이라며

“수사권이 없는 고위공직자수사처가 수사하고

여러 영장을 발부한 것은 불법이며,

이를 위해 계속 여러분들이 광장에 나온 것을 알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싸우겠다”고 했다.

청년 발언에는 유튜버 노매드크리틱, 이대남의 우회전,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탄핵을 반대하는

대한민국 청년들 모임 권예영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섰다.

권예영 대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가

탄핵반대 시국선언을 했고 3·1절에는

전국 대학생 탄핵 시국선언이 예정돼 있다”면서

“스스로 깨닫고 일어난 청년들을 막을 수 없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여섯 대학교

학생들도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최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 부산대, 한동대에서

잇따라 탄핵 반대 대학생 시국선언이 열렸는데

이를 주도한 학생들이다.


김태범(한동대)씨는 “헌법재판관님들은

헌법과 법률 양심에 따른 판결을 해야 한다”면서

“법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본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김동욱(서울대)씨는 “전국의 대학교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이 불꽃처럼 타오르고 있다”면서

“이제 남은 곳은 충청도다.

카이스트, 충남대, 충북대도 이제 일어나라”고 말했다.




22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에서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씨가
연사로 나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반대와 관련 발언하고 있다.
환호하는 참가자들 모습.
남강호 기자


이날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마지막

연사로 나섰다.

이날 집회에는 생업을 접고 참가한 시민들도 있었다.

대전 서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원기남(60)씨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재판은 질질 끄는 반면

대통령 탄핵심판은 너무 서둘러 진행하는 느낌”

이라며 “절차상 문제 없이 해야 그 결과를 국민들이

납득하고 받아들일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반나절 장사 안 하는 것보다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는데 힘을 보태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충남 공주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한다는 이민식(56)씨는

“오늘은 장사를 접고 1시간 가량 승용차를 몰고 왔다”며

“야당의 탄핵 남발과 예산 삭감 등 여당 발목잡기가 너무 심했고,

이런 상황이 쌓여 계엄 선포로 이어진 것 아니냐”면서

“나라가 혼란스럽고 하도 답답해서 집회에 나왔다”고 했다.

가족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이들도 있었다.

올해 중학생이 되는 아들과 함께 집회에

참여한 주부 염정순(41·대전 서구)씨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구속시키는 과정과 헌재 재판

과정에서 사법부가 편파적이라는

인상을 지울수 없어 집회에 나섰다”고 했다.

 

아들 이정우(14)군은 “정치는 잘 모르지만,

학교에서 배운대로 누구나 공정하게 재판을 받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전의 한 사립대에 다닌다는 대학생 김모(22·대전 동구)씨는

“주변에서 극우로 몰아부칠까봐 주저도 했지만

지난번 광주 집회에 나온

많은 청년들을 보고 용기내 참석했다”며

“졸속 추진 중인 윤 대통령 탄핵 추진 절차는

분명히 잘못됐다고 생각해 바로잡아야 겠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대전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구성한

‘윤석열정권퇴진 대전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대전 서구 은하수네거리에서 탄핵 찬성 집회를 열었다.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과는

약 700m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찬반 양측의 충돌에 대비해 경찰 65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충돌 우려시 경찰 버스 7대로

길목을 막기로 했다.

 

윤석열정권퇴진 대전운동본부 측은 탄핵 찬성 집회에

1000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우정식 기자




받은글(등대님편집입니다!

2025.2.23.아띠할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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